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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강화나들길 6코스 월하공원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 생가 가는 길에서 한 공원과 마주칩니다. '월하공원'이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탐방객들을 위해 음료와 커피, 컵라면을 공짜로 제공합니다. 쉬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구경거리는 덤입니다.


느낌 있는 한옥에 살며 이 공원을 지키고 있는 분은 뜻밖에도 많은 히트곡을 쓰신 원로 작사가 정월하 선생님입니다. 정월하 선생님은 설운도의 마음이 울적해서, 박영규의 카멜레온, 이자연의 여자는 눈물인가봐, 강병철과 삼태기의 항구의 일번지, 장미화의 애상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쓰신 우리 대중음악계의 원로 작사가입니다.


원로 작사가가 강화에 정착해 나들길에 공원을 만들며 강화를 위한 노래를 만들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시는 자연에서 왔고, 노래는 대중의 가슴에서 왔다"고 말하는 원로 작사가 정월하 선생님을 강화나들길에서 만나보세요.